[뉴스큐브] 비 언제까지 내리나… 춘천 의암댐서 선박 3대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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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승배 기상산업협회 본부장·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무색하게도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대교 지점에는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승배 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전반적인 기상 상황을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조금 전 있었던 의암댐 사고에 대해 댐 전문가이신 장 교수님께 여쭙겠습니다. 의암댐에선 경찰선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폭우로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나선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침몰됐다고 합니다. 이게 어떤 상황인가요?

<질문 1-2> 댐을 방류하면 댐 주변에선 어떤 현상이 벌어지게 되나요?

<질문 2> 이례적인 폭우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4호 태풍 하구핏은 이미 소멸했는데, 오히려 비바람은 더욱 거세진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 서울에는 새벽 시간대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지만, 지금은 잦아든 상태인데요. 앞으로 어떤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나요? 내일 예보는 어떻습니까?

<질문 4> 특히 이번 장마는 지역을 옮겨 다니며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런 게릴라성 폭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5> 기록적인 폭우에 임진강 그리고 한탄강 수위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일단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하강 중이라고 합니다. 이건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하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건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추가로 무단 방류할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요. 만약 북한에 폭우가 계속돼 황강댐 수문을 추가로 개방한다면 우리쪽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 건가요?

<질문 7> 그런데 현재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다고 하던데. 현재 북한의 호우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7-1> 결국 공유하천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요. 홍수 때마다 범람 위험이 있는 걸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질문 8> 한강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이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영된 것이 2011년 이후 9년 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위가 위험하다는 것 아닙니까?

<질문 9> 한강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게 9년 만이고, 지금까지 대홍수경보는 한 번도 발령한 적이 없다곤 하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범람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을 때 당국이 해야할 일, 또 강 주변 지역 주민들이 대비해야할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10> 역대급 긴 장마가 계속되자 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기상청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기상청이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를 예측하지 못한 배경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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